야구를 잘모르던 시절... 지금도 잘모르지만요... 인터넷 검색중에 인코자바라는 글러브를 알게 되었습니다. 금액이 마냥 싸기만해서 그냥 싸고 질이 별론갑다 하고 글러브를 구입했죠... 그런데 사회인야구하는 형님께서 제 글러브를 보시더니 가죽이 진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인코자바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알고 보니 정말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하시면서 직접 글러브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저렴한가격 품질좋은 글러브를 제공하는걸 보니 믿음이 더더욱 갔습니다. 그래서 주위친구들한테도 인코자바 소문도 내고... 그랬었죠... 서론이 기네요......^^;; 예전에 PT등급의 내야글러브와 PW 등급의 포수 미트를 사면서 정말 만족 만족을 하다보니 다음글러브도 인코자바라는 생각으로 굳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사회인야구를 하면서 글러브 하나 좋은거 갖고싶은거 가지자는 생각에 사이트를 보는 순간.....?케... 이쁜게 많지.... 뭘사지.... 한 한달은 고민한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고른다는 시점에 딱! 들어갔는데 이게 왠걸... 서건창 WBC모델이....ㅎㄷㄷ 뒤도 안돌아보고 실제로 보고 이쁘면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죠...... 마침 주말에 시간이 되어... 인코자바 사무실과 가까워 센텀으로 갔죠... 근데 1시까지 인줄알았는데 12시까지더라구요.... 불이나게 주위 지인형님한테 부탁하여 사무실에 과장님 퇴근못하시게 좀 막아달라고... 부탁드려서 원하는 글러브 사진보내고 직접가서 차근차근 봤죠.... 실제로 보니깐.... 너무 이쁜거에요... 무조건 사야겠다는 생각에 이거 집고 저거 집고 하니.... 아는 형님꺼까지 3개를 집어버렸네요...(내야2, 외야1) 그것도 럭스등급을.... 즐거운마음으로 선물도 받고 모임가서 친구들한테 자랑도 하고 인코자바를 많이 소문 내고 있습니다.ㅎㅎ 생각보다 글러브가 하드해서 길들이 보낼 생각도 하고 있고~ 캐치볼만으로도 길을 들여볼까라고도 생각을 하고 있네요... 결국! 아직 아까워서 잘안쓰고 있습니다...보기만 봐도 기분이 좋은데 쓰면 아까울꺼같아요.... 글러브는 막써야된다는 소문을 들어서.... 막쓰긴 해야되는데... 이를 어쩜 좋을까요.... 각설하고! 인코자바 글러브는 정말 가격대비 품질이 정~ 말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약속 있으신데 약속도 저희때문에 늦게가시고 죄송했어요~ 다음에 자주자주 방문하겠습니다.  좋은글러브 잘쓰겠습니다. 길게 소설써놓은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코자바! 어디가서도 자랑하고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