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드디어 1년 농사를 위한 씨앗을 다 뿌렸습니다.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마도 오늘 중으로는 모두 등록이 될 것 같습니다.

좌투는 입고가 안되었으니... 왼손잡이 회원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우선 각 모델당 2개정도만 생산이 되었습니다.

메인제품들은 NEO이상은 2월 마지막 주차에 입고가 되며, PT이하는 3월 첫주에 입항이 될 듯 합니다.



2013년 신제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립니다.

1. 내부보강 변경

하드타입과 레귤러타입의 내부는 이제 차이가 없이 같은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PU소재와 가죽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던 천소재는 모두 뺏습니다. 대신 감량이 많이 되었구여.

하드타입과 레귤러타입의 차이는 순수 공장 피니싱 과정의 쉐어핑 정도입니다.

레귤러는 50% / 하드타입은 80% 고객님의 몫으로 보시면 됩니다.



2. 단면끈 적용

NEO이상에 대만산 1등급 투톤 레이싱(단면끈)을 적용하였습니다.

한간에는 일산 단면끈이 유통되는 것으로 아는데 저희는 직접 대만으로 가서 일본M사에 입고되는

레이싱 원단을 구매해서 왔습니다. 믿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3. 다양한 패턴 적용

그간 선호도 높은 노멀한 패턴만을 적용했습니다.

금년에는 투수, 내야, 외야, 미트류 모두에 오더에만 가능했던 패턴, 웹을 적용했습니다.

세계 기성품 브랜드에서 저희만이 할 수 있는 기성품 기획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4. 화이트 배색 강화

금년에는 화이트 배색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화이트 칼라가 .. 배색은 이쁘나 이염의 우려가 있어 상당히 어려운 기획입니다.

이에 화이트칼라의 이염에 대해서는 모든 회원님들께서 조금은 너그러운 눈높이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리오더 강화

한국의 글러브 및 야구용품 시장이 아주 어렵습니다. 기존처럼 대량 찍어놓고 팔기에는 재고부담 및

판매 RISK가 크기 때문에 금년에는 주 단위로 리오더 요청을 해서 입고받을 생각입니다.

일시품절 제품은 재입고 예정으로 보시면 되고, 일시품절이후 1~2주내 재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것 외 조금 조금씩 바뀐 부분들이 있습니다.

질문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 댓글에 전체적인, 그리고 객관적인 신제품 평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은 스타일을 기획하고 테스트 하는 것을 끝내려 합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이네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여기까지 왔지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함축하고, 그간 판매가 좋았던.. 사랑받았던 제품들 위주로

집중생산을 할 계획입니다.



회원님들..

위 내용에도 언급을 드렸듯이 현재 한국 시장상황이 많이 좋지를 않습니다.

저희가 힘들면 다른 브랜드들은 더욱 그러하리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인코자바의 존립을 위해 가감없는 신제품 홍보 많이 부탁을 드립니다.

회원님들께 항상 빚을 지고 살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건강한 회사로 만들어 꼭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코자바 서창수 이사 배상-